평택복지재단(사무처장 정문호) 산하 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에서는 6월 3일(금)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빛그림 사진반은 평택시 고덕에 위치한 소풍정원의 풍경을 담는 야외 출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소풍정원에 도착하여 시원한 팔각정에 앉아 간단한 인사와 기존에 배운 다양한 사진 기법들을 다시 한 번 이야기하고, 오늘 야외 출사의 목적인 과제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오늘 야외 촬영의 주제는 소풍정원의 아름다운 뷰를 기존에 배운 다양한 기술을 통해 담아, 사진을 연결하여 만드는 동영상입니다. 어르신들이 담은 아름다운 소풍정원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날이 더워 어르신들이 힘드시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어르신들의 열정 앞에 더위도 무색해지는 모습입니다!

우리 빛그림 사진반의 마스코트이신 어르신의 해맑은 모습에 저절로 마음이 뿌듯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론 수업을 통해 배운 다양한 사진 기법으로 작품을 만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전문 사진 기사님들 못지않습니다.

어르신들에게 날씨가 더워 힘드시지는 않으신지 여쭤보았더니, 오히려 어머님, 아버님들은 단호한 목소리로 “빛이 잘 드는 날이라 사진이 더 예쁘게 나와서 좋은 것 같아.”, “오랜만에 밖에서 풍경 사진을 다 같이 찍으니 작품성이 더 돋보여 과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라며 오히려 자주 이런 야외 출사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나타내셨습니다.

평택의 좋은 풍경,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을 통해서 어르신, 강사님 저까지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익혀 스스로 멋쟁이 사진사로 거듭나는 날까지, 우리 팽성노인복지관 빛그림 사진반 어르신들의 배움은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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